전원생활을 꿈꾸며..

어제 마지막 자색양파를 거뒀습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수박만하더군요. 양파는 너무크면 별로라던데 줄기가 싱싱하여 그냥 두었더니 마냥 부풀더군요. 작년 가을에 처음 재배에 들어간 양파. 모종을 구입시 너무 큰묘는 피하여야 한다는 것. 고자리파리 피해 대책을 확실히 하여야 한다..

땡볕에 마늘 이파리가 하루하루가 다르게 누렇게 변합니다. 봄철의 이상고온으로 인한 벌마늘이 많이보이는 한해로 기록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백양골 마늘은 이나마 다행이지요. 다른 곳은 잎마름병으로 마늘밭의 바닥이 후ㅐㅇ하니 보이는 곳도 많더군요. 5월부터 잎의 영양분이 뿌..

예년에 별로 보이지 않았던 마늘의 2차생장 증상이 올해는 많이 보입니다. 마늘쫑이 나오는 곳에 여러개의 새순이 나오거나. 아래 사진 첫번째, 네번째 처럼 줄기의 옆구리가 터지면서 나오기도 합니다. 우리 님들의 마늘밭은 어떻한지요? 정확한 원인을 알수없어 검색해보니 생리장애가..

요즘 마트에 가면 자연스레 양파,마늘에 관심 갖게 됩니다. 양파는 작년과 달리 반절값입니다. 마늘은 조생종인 남해산 벌마늘과 창녕산 대서마늘(스페인) 그리고 제주산의 출하가 한창입니다. 지난 초겨울과 4,5월의 잦은 비로 집산지의 작황이 별로라고 합니다. 지난 가을에 제일먼저 ..

요즘 엘니뇨인지 먼지 땜에 한낮은 햇살이 작렬합니다. 밭에 도착하여 미니하우스에 차광망으로 덮는 작업부터 합니다. 옆지기님은 오늘도 마늘쫑 뽑느라 고군분투중입니다. 아래 사진이 10월하순에 심은 마늘입니다만 저희 마늘의 경우 11월초에 심은것보다 성장이 월등합니다. 유월에 ..

농삿일을 하는집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해마다 이때쯤이면 올라오는 마늘쫑볶음 반찬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님이나 옆지기님이 하는 일이라 여기고 저는 멀찌감치 구경만하였습니다. 새벽이슬이 남아있을때 똡기가 수월하다고 어느님의 글에서 보았습니다. 어제 5kg를 보..

오후에는 신탄진에 가야해서 오전에 마늘쫑 뽑기합니다. 속까지 쏘옥 뽑히질 않고 중간에 끊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토마토 주지에 고정해주고, 고추에 곁순잡기하고 옆지기는 쫑을 열심히 뽑앗습니다. 5월이지만 햇살이 뜨겁습니다. 마늘쫑은 올마늘인 남해마늘이 최고지요. 길..

5월13일 그리고 어제로 두번째 쫑을 뽑기하였습니다. 이슬이 맺혀있는 이른 아침이 그래도 쉽지요. 마늘 생육환경이 열악하면 마늘쫑(종다리)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18일에 파종한 이랑입니다. 남들보다 좀 이른 시기에 심었습니다. 마늘밭에 바닷물 혼합한 물을 ..

작년의 코끼리 마늘농사는 쫄닥 망했는데... 그래 마늘보다 한달 빠른 9월24일에 심었더니 올해는 정상적으로 자랍니다. 여기는 100여개를 자구로 심은 것. 성장속도가 중구난방입니다. 뽑고 또 뽑아도 쇠뜨기가 마늘밭을 점령중입니다. 모구로 심은 것. 줄기의 굵기가 마늘의 배정도는 되..

양파의 꽃대를 잘라주고 혹시모를 세균 감염을 걱정이되어 식초 100배액으로 살포해줬습니다. 다행히 분구나 추대없이 자색양파는 멀쩡합니다. 분구된 양파입니다. 처음으로 하나를 뽑아보았습니다. 5월19일 자주색양파만 두고 양파를 뽑아왔습니다. 고자리파리 피해가 심해서 더 두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