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어제는 마늘 심은곳 멀칭위로 물을 흠벅 뿌려주었습니다. 전부 네접이 들어갔는데 창고에 들어가던 옆지기님, 어-머-머--- 마늘 주아가 남았네요? 먼젓번에 심은 것은 마늘이아닌 달래주아였던 것이었습니다. 아래가 그 마늘 주아입니다. 그래서 내일도 다시 마늘을 심어야 됩니다.

이곳 옥천의 마늘심기는 11월초중순에심는데 일찍 심을수록 좋다해서 올해는 일찍 심어봅니다. 매번 느끼지만 마늘 심는것 정말 허리 아픕니다. 마늘 종구를 넣을때 하나하나 똑바로 세워서 넣어야 합니다. 살균제로 소독을 한 후에 통마늘과 주아를 먼저 심었습니다. 표면에 상처난것, ..

들깨털다가 잠간 일손을 멈추고 여기저기 순시를 하던 옆지기. 여보야~~~ 이것 보셔요? 여기두 있네!! 올해 코끼리마늘 파종은 작년보다 한달 빠르게 심었더니 벌써 싹이 올라오네요. 김포하나님 감사합니다. 6일이 지난 모습입니다. 내일은 코끼리마늘밭에 물좀 주어야 겠네요.

요즘 많이 가물어 밭작물은 목이 타들어갑니다. 작년에는 의성마늘 심을때 함께 코끼리마늘을 심어서 인지 작황이 꽝이었지요. 올해는 한달을 당겨서 파종합니다. 호스로 물을 흠벅주고 마늘 파종준비를 합니다. 자구포함 전부 150개 파종하였습니다. 배추는 무럭무럭 자라서 속이 차려..

고추대 어제로 다뽑고 정리하였습니다. 농협퇴비 여섯포를 흩어놓고 왔습니다. 비닐끈 정리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올해 고추 원없이 수확하였습니다. 140포기에서 꼬지를 제거한 건고추 21.4+1.2kg=22.6kg입니다. 대략 3.5포기에 한근정도 수확한 셈입니다. 내년에는 헛골도 이랑도 널찍하게 만..

노지월동기간에 얼어죽은 탓인지, 웃거름으로 준 비료탓인지 성적이 꽝인 코끼리 마늘. 간신히 본전 찾았습니다. 어제는 비도 오고하여 참나무토막을 호떡크기로 잘라 톱밥을 만들었습니다. 한시간 가량해보니 힘이 들어 마무리. 20kg퇴비자루 하나반 정도 만들었습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마늘의 종류입니다. 아래부터 위로 1.아오리, 2.장아찌마늘, 3.벌마늘, 4.토종마늘 순입니다. 우리나라 현존하는 마늘가운데 최고의 마늘인 "아오리"입니다. 일본에서 들여온 신품종으로 구와 쪽이 크고 저장성이 좋은 마늘입니다. 가격은 한 접 10kg 택배비포함 57.000원 ..

대자로 50개 묶음 1단이 수확시 3.5kg 이제 2.5kg으로 1kg 감량되었다. 중자는 2.4kg에서 1.6kg오로 800g이 감량되었다. 찍힌것으로 삼품가치가 없어 바로 이용할것으로 5개를 저울에 달아보았다. 평균 1개당의 무게는 50~55g으로 보면 될듯하였다. 대자마늘 불량애덜 중자마늘 불량애덜. 가을 파종..

요즘 마늘 처다보는 재미로 삽니다요. 한지형 마늘의 흉작으로 덩달아 난지형 마늘가격도 올라갑니다. 일설에는 난지형마늘은 종다리가 나오는부분이 벌어져 있으며 쪽수가 많고 크다네요. 수확하였을때보다 300g정도씩 감량되었습니다. 앞으로 1주일정도 더 마른다음에 정리에 들어가..

6월 초 내내 마늘 수확으로 아주 바쁜 나날을 보냈는데요, 여기 남부지방은 겨우내 폭설과 비로 마늘에 안 좋다는 기상여건이었지요. 봄에는 가뭄으로 마늘이 잘 여물지 않아서 마늘씨가 작은 마늘도 많았고요, 아예 여물지 못한 마늘도 많았답니다. 본격적으로 마늘을 캐기 전인 6월 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