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에 마늘 이파리가 하루하루가 다르게 누렇게 변합니다.
봄철의 이상고온으로 인한 벌마늘이 많이보이는 한해로 기록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백양골 마늘은 이나마 다행이지요. 다른 곳은 잎마름병으로 마늘밭의 바닥이
후ㅐㅇ하니 보이는 곳도 많더군요.
5월부터 잎의 영양분이 뿌리로 내려가면서 마늘의 구가 커지는데 가정형편으로 마늘 줄기가 부실하면 구가 도토리처럼 됩니다.
지난해 10월중순에 파종한 마늘밭입니다. 6월부터는 구가 단단해지도록 마늘밭 물주기를 중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내년 5월까지 썩지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11월초에 파종한 마늘밭입니다. 이번주말이면 수확을 할것 같습니다. 어제 한뿌리 뽑아(정확히는 캐서) 입에 넣어보니 톡쏘는 맛이 입안을 한참얼얼하게 합니다. 코끼리 마늘과 통마늘은 이보다 늦어 질듯합니다. 아래 오른쪽 끝에 자색 양파가 수확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구가 엄청나게 커졌습니다.지금 잘하는것인지 모르겟습니다.
그동안 우리 먹을만큼만 당근을 재배하는데 봄에 어느님이 귀한 자색당근 씨앗을 주셔서 심엇지요.
어제 마침 비도내려 쏙아낸 당근입니다. 작아도 단단하니 먹을만 하더군요. 씨앗을 늘려보려고 가을파종용 자색당근 씨앗을 조금 남겨 두엇지요.
우리밭 옆의 농로가 인동초 군락지라는...
통마늘이 궁금해 캐보니 두쪽인데 그냥 두쪽이 아니네요.오른쪽은 모구로 심은 코끼리마늘인데 제일 션챦은것을 캐보았습니다.
까지전의 통마늘인데 뿌리가 날라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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