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 그리고 어제로 두번째 쫑을 뽑기하였습니다.
이슬이 맺혀있는 이른 아침이 그래도 쉽지요. 마늘 생육환경이 열악하면 마늘쫑(종다리)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18일에 파종한 이랑입니다. 남들보다 좀 이른 시기에 심었습니다.
마늘밭에 바닷물 혼합한 물을 뿌려주고 유성에서 점심모임이 있어 옆지기만 농장에 남겨두고 부랴부랴 서둘러 다녀오니 오후 3시반, 혼자 고구마 모종을 심고 있더군요.나 없을땐 마늘밭 헛골에 호스로 물대주기나 하라 했더니....
애초에는 네이랑에 마늘을 심었는데 지난해 11월에 옥천장에 갔다가 계획에없던 양파모를 사오는 바람에 마늘도 한이랑 더 심었지요.
날이 추워지기 직전에 멀리 보이는 부분(붉은색 선)만 투명비닐로 덮어 보온을 해주었는데 성장에서 확연히 차이를 보입니다.
한달 후엔 마늘수확을 하는데 그때면 차이를 알수 있겠네요.
아래는 11월1일에 심은 마늘입니다.
작년에는 6월19일~21일에 마늘 수확을 하였습니다. 마늘쫑 뽑는 시기가 작년보다 1주일 빠른데 그러면 올해 마늘수확도 그만큼 당겨지겠지요.
마늘쫑에는 자고로 건새우가 찰떡궁합이지요.
생으로 고추장에 콕찍어 먹어도 입맛이 살아납니다.
병충해 걱정없이 손쉽게 재배할수 있어 올해 인기를 끌었던 달래파입니다. 뿌리가 영근듯하여 일부를 뽑았습니다.
그늘에서 말려 가을에 심을 종구로 사용합니다.
'마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전 처음으로 마늘쫑을 뽑어보았습니다. (0) | 2016.05.20 |
---|---|
마늘쫑 3번째 뽑기 (0) | 2016.05.18 |
5월의 코끼리 마늘 (0) | 2016.05.06 |
5월의 양파 (0) | 2016.05.06 |
5월의 마늘 (0) | 2016.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