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130

고추가 뭐길래? 냉해 걱정으로 밤을 지새우다

작년 고추농사는 텃밭 일구고 처음으로 기록을 세웠다 매운 맛도 적당하여 만족 하였다. 아직 냉동실에는 그 고추가루가 많이도 있다. 올해는 식재량을 반으로 대폭 줄였다. 고추 품종은 다솔님과 같은 칼라##다 개당 400냥에 두포기는 덤. 10일 장기예보엔 백양골에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기에 별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래도 안심 할 수 없기에 3일간격으로 연하게 회석한 목초액을 엽면시비 하였다. 최저 기온이 4~6시까지 2도까지 내려간다는데. 이러다간 올해 고추농사는 파토가 날것 같았다. 03시에 일어나 고추밭 고랑마다 지하수를 흘려주고 화덕에 불을 지펴 연기를 피워 날린다. 야심한 밤에 혼자 체조를 하면서 지금 생각해 보아도 절로 웃음이 난다 아직까지 냉해로 인한 별다른 증세는 모르겠다 이곳 옥..

고추 2022.05.04

7월의 60일초 칠성초 수비초

예전에 땡초라고 부르던 월남고추 처럼 무지 맵습니다. 60일초 고추열매가 더러 하늘쪽으로 바라보고 있는것도 땡초와 비슷하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칠성초는 착과가 적은데 구가 크고 굵은데 매운 맛이 적당합니다. 반면 수비초는 열매가 많이 달리는데 매운 편이라 풋고추로는 피하게 되는데 담배나방의 피해가 칠성초에 비하여 아주 심합니다.

고추 202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