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여름의 강한 햇살 차광용 망을 걷어주었습니다.

옆지기의 도움으로 오전에 감자심고 나서 삼채를 살펴봅니다. 이제 땅이 완전히 녹아 캐도 될것 같다는 판단에 삽을 들고 나섰지요. 삼채는 다른 채소와 달리 병충해가 없습니다. 거기다 월동도 무난하여 토종부추나 대파처럼 이듬해 해동하면서 수확이 가능하여 텃밭에 몇포기 정도만 ..

삼채는 강한 햇볕에 말라버리지요. 해마다 차광을 하여 여름에도 즐겨 먹습니다. 아래는 월동한 채로 재배중입니다. 월동후에 포기를 나무어 심은것이고요.

차광망을 걷어 내자마자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잎이라도 미리 걷어 들였어야 하는데... 실수 한방에 이제 삼채 푸성귀 맛보기는 끝났네요.

이렇게 반차광을 하여 여름을 보냅니다.

얼미전에 뿌리내린 명월초. 그늘에서 재배를 하여야 한답니다. 여름을 대배하여 삼채를 차광하였는데 삼채 틈새에 심어 보았습니다. 7/24 푹푹 찌는 날이 이어집니다. 삼채가 꽃대를 맺었습니다.

입맛없을때 몇뿌리캐서 즉석 해먹어도 좋습니다. 우리는 초장에 무침으로 즐겨먹습니다.

삼채는 여름나기가 관건입니다. 직사광선을 피하는것. 그리고 적당한 수분유지.

따가운 햇살을 피하여야 여름에도 맛을 볼수 있다 모기장 같이 생긴 고추건조용 흑색망으로 세워주었다. 이렇게하면 풀메주기가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