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어제 두번째 산도라지 찾아 나섰습니다. 오후엔 흐리고 바람 한점없는 후덥지근하여 산행하기엔 얼굴에 흐르는 땀 닦느라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어제는 잔대도 두뿌리 건졌습니다.

태풍 링링에 연이은 타파로 텃밭의 농사는 아쉽지만 이제 파장을 맞은 듯합니다. 오늘로 텃밭 인근의 야산에 야생 버섯 찾아 세 번째 행차를 하였습니다. 이맘때의 야생 버섯은 형형색색 크기도 다양하고 종류도 엄청납니다. 버섯 관련 쪽은 비전문가인 우리는 해마다 가지 버섯, 싸리버..

김포하나님 더분에 확실히 알게 됬습니다. 우리텃밭 옆의 야산에 군락으로 자생합니다. 씨앗이 영글면 받아 우리밭에도 재배하겠습니다.

나무사이로 햇볕이 영지의 일부를 반사합니다. 그래서 쉽게 발견하였습니다.

아침일찍 산행에 나섰습니다. 초입에 독사가 웅크린 자세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절단가위로 즉석 작대기를 만들어 멀리멀리 휘잌 던져 버립니다. -사진 생략- 우리 어렸을적 시골에서는 나무하려 산에 갔다 독사 만나면 "잘 만낫다 너~~" 보는 즉시 냉큼 잡아서 뱀장..

버섯을 꺽고 그자리를 2,3일후에 가보면 또 그만큼 자라있습니다.

5월 14일 �산의 은여울님이 나눔하셨던 잎당귀입니다. 행복여시님,

울릉도에서 갖어와서 재배한다는 취나물. 맛은 어떨지? 매발톱이라네요.

어제 옥천텃밭에 가서 옆지기님은 봄나물 캐고, 저는 운동삼아 석회와 재를 뿌린후 갈아엎었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구죽막걸리에 달래향이 가득한 �침으로 한대포 ....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