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우슬초 군락지입니다. 적당한 수분과 햇볕이 어우러져 이름 모를 잡초도 함께합니다.
주로 참나무가 많이 자라는데 찔래나무, 칡도 뒤엉켜 자랍니다.
아래처럼 낙엽속에 옹기종기 모여 자라기도 하지만 ...
두발짜리 호크를 이용하여 캐다보면 끊어져 나오는 뿌리가 허다하지요.
꽃님이님의 부탁을 받고 주저하다 생각을 달리하였지요. 이번에는 밭에서 사용하는 삽을 갖고 산으로 갑니다.
돌이 많지않아 작업이 수월하고 뿌리를 온전히 캘 수가 있었습니다. 텃밭 주변에 산도라지며 더덕, 도토리가 있는것만도 복 받은것인데
산중에 우슬초 군락지가 있다는 것에 마냥 행복하기만한 하루 였습니다.
온전하게 캐낸 우슬뿌리 모습입니다.
해마다 쌓이는 이런 낙엽이 자연을 기름지게 하나 봅니다.
하산 직전에 오늘의 결과물을 보면서 만족한 웃음을 지어봅니다.
대신택배 5004 601 036218
내일 받아 보실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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