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밭 비닐걷기를 마치고 내리던 비가 잠잠해진 틈에 인근 산으로 갔습니다.
쌀자루와 마늘캘때 사용하려고 지난 가을에 구입햇던 두발짜리 쇠스랑을 챙겼습니다.
몇번 캐다보니 나무자루가 쑥 빠지네요. 몇차례를 빠지면 다시 박기를 여러차례 ...
산중에서 어떻게 해볼 방법도 없고.. 여차저차하여 1kg정도 캐고서는 결국엔 하산행
농막으로 돌아와 바로 자루를 손봐 단단하게 고정하였습니다. 역시나 일의 반은 연장이 하는것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미리준비한 닭발에 깨끗하게 세척한 우슬초를 양은솥에 넣어 텃밭의 화덕에서 다섯시간을 졸여
그 국물을 받아 시원한 곳에 방치하여 묵처럼 응고가 되면 냉장하여 수시로 먹습니다. 퇴행성 골다공증의 예방에 확실히 좋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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