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나이답지 않게 목소리가 고운 어느님이 심어보라고 주셨는데... 봄부터 깻묵액비를 세차례 넣어 주었다. 뒷편에 토종뽕나무가 보인다. 일주일전부터 텃밭에 갈때마다 달콤한 오디를 맛보고 있다. 호두나무 아래로 오른쪽이 선산에서 채종한 씨앗으로 파종한 하얀민들레. 대전지방은 한..

솜사탕 끝물.

올해는 비가 적당히 와주어서 그런지 민들레 이파리가 아주 실합니다.

화단의 민들레. 환경이 좋아서인지 줄기도 잎새도 꽃대도 우람하게... 기온이 시골보다 높으니 개화도 일주일정도 빠르고요. 아래는 시골민들레 4년째 같은 자리에서 자라고 꽃도 피고.... 봄 가을로 뿌리를 캐서 요리조리 해먹습니다.

동이면 텃밭에서 옆지기님이 민들레를 채집하고 바구니 맨 밑바닦에 담아 오후에 사양리밭에서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 정리하면서 보니 이렇게 오징어로 변했네요.

텃밭에서 이틀을 중노동하고 돌아오니\화단에 민들레가 반겨줍니다. 통상적으로 민들레는 오전에 만개하고 오후에는 ....

몇일전부터 날이 풀리니 엊그제는 비가 조금 내렸습니다. 텃밭에 갔던 옆지기가 캐온것입니다. 땅이 질퍽거려 힘들었답니다. 하얀민들레는 뿌리가 땅속으로 깊이 내려 온전하게 캐기가 어렵지요. 끊어지고 잘려진것이 대부분입니다. 증식할때 이뿌리를 적당히 잘라서 심으면 씨앗으로 ..

초여름 이후로 돌보질 못한 하얀민들레입니다. 개똥쑥에 밀리고 바랭이풀에 치이고... 어제 풀을 정리하다보니 다행히 몇포기가 살아님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