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올해 들깨 수확량 14,5kg 두번의 태풍에 가을 장마로 들깨가지가 갈라져 수확을많이 걱정 하였으나 우리 먹을 것은 건졌습니다. 추비로 염화가리를 2회 주어서인지 알갱이가 실합니다.

지난 해는 들깨의 키가 너무커서 타작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 올해는 모종을 조금 늦게 심고 추비도 가리비료만 2회 주었습니다. 오늘도 호우성 비가 두차례 뿌렸는데 유례없는 가을 장마에 들깨의 키만 자라네요. 며칠 전부터 들깨의 꽃대가 보입니다.

텃밭의 작물중에 고추와 더불어 주력하는 들샘들깨. 이곳은 가뭄이 지속되어 3일에 한번씩 고랑에 물을 흘려 줍니다. 모종 후에 초기에는 진딧물에의한 피해가 보였으나 방제 후 지금은 정상으로 회복하였습니다. 지난 해에는 1차 순치기로 끝냈으나 올해는 2차 순치기를 한후 이제 새순..

기나긴 장마가 걷힌뒤라 들깨가 폭풍성장 중입니다. 노린제 담배나방이 보이고 더러는 개미들이 진딧물도 붙여 놓았네요. 1차는 원줄기의 순을 치고나서 일주일 정도 지나 곁순치기를 하였습니다.

들샘들깨 아주심기 마친지 20여일이 지났습니다. 나흘전에 염화가리 추비하고 풀메기하면서 북주기를 하였습니다. 해마다 추비는 nk비료를 하였으나 키가 너무자라 올해 처음으로 가리비료만 주었습니다 헛골에 방초망을 깔아놓은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들깨 성장차이를 보입니다 비가..

오늘 아침엔 된서리가 내리고 농막의 지하수 수도가 살짝 얼었습니다. 들샘들깨도 다유들깨처럼 다수성으로 최근에 개발된 품종입니다. 5월말 전후에 모를 부어 묘종을 키웁니다. 아래 사진은 너무 베게 파종하여 속음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마늘을 수확하고 그 자리에 들깨를 심습니다...

지난 19일에 들깨를 털었습니다. 들깨를 베어 널고 다행히 날씨가 도와줘서 쉽게 건조한 듯 싶습니다. 들깨를 재배한 자리에 마늘을 심기위해 조금 서둘어서 털었지요. 지난해처럼 도리깨로 털려다가 팔운동도 할겸해서 막대기로 털었는데 들꺠 색상이 환상적이더라구요. 검은 진주 같다..

추석이 가까워지니 들깨 송아리가 제법 커졌습니다.

폭염에 가뭄도 잘 견뎌내고 성장하더니 이제 꽃송아리가 형성중입니다. 키는 120cm 내외로 바닥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가지가 벌었습니다. 9/14 오전부터 농사에 별도움이 되지도 않는 비가 내렸습니다.

가뭄이 한달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더위먹은 들깨들 이파리가 축 늘어져 있습니다. 여기도 생각날때마다 헛골에 호스로 물을 대줍니다. 덕분에 들깨가 무럭무럭 자라 이제 헛골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지난달 28일에 들깨를 순치기하니 그 사이 곁가지가 많이도 자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