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농사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도 손쉬운 것이 있습니다. 달래파가 그런데 달래재배도 그중 하나로 봅니다. 농약이나 비료 걱정않해도 되고 잘만되면 수익성도 괜찮코요. 주아로 맺은 씨앗. 뿌리에 발생된 종구. 월동후에 여러개로 분화됩니다.

어제는 가량비가 하루종일 내려 모처럼 더운줄 모르고 일좀 했습니다. 달래 주아가 한창 영글어 갑니다. 곧 잘라서 종자를 만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지난해 10월중순에 마늘을 심으면서 종자 만든다고 주아를 한이랑 심었습니다. 그후 한달쯤 지나 창고를 뒤적이다 뒤로 자빠질뻔합니다. ..

보온비닐에 겨울내내 눌려저 할머니 등처럼 구부러졌던 마늘이 이젠 제자리를 잡은듯합니다. 올해는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풍작이 되도록 연구에 연구중입니다. 달래와 양파모습입니다. 멀리보이는 것은 자색양파이고요.

그간 텃밭에 갈때마다 조금씩 캐서 맛을 보았는데 오늘 농막에서 점심거리 밥솥에 넣어 시식을 해보니 이번 주말에는 캐야할듯합니다. 감자 옆에는 달래 종구입니다. 모양이 마늘 비슷하지요?

얼마전 지독한 가뭄으로 메마튼 땅에 잡초가 무성하여 로타리를 쳐두었는데 퇴비를 8포꺼내 살포하엿습니다. 외발손수레에 3포를 싣고 끌고가다 전복사고가... 외발이는 밀고가야 균형잡기가 좋더군요. 끌고가다 큰돌이라도 닿으면 금방 균형을 잃어 쓰러집니다. 그 바람에 프라스틱으..

어제는 바람이 불어 더운줄 모르고 지냇다. 아직 2주는 비소식이 없다.

한낮의 기온은 7월을 방불케 한다 뉴스로 듣던 지구온난화를 실감한다 햇볕은 뜨거운데 몇일째 비소식이 없다. 어제도 마늘밭에 열심히 물을 대주었다. 오전에 칼슘영양제를 엽면살포하고 해거름에 마늘쫑을 뽑고 이파리 몇개를 따냈다. 올해 우리집은 마늘쫑 배터지도록 먹을것 같다. ..

어느님이 달래김치를 담그어야 한다해서 살펴보니 너무자라서 억세어 김치로는 부적당하다는 옆지기의 답변입니다. 씨방이 달렸으니 그렇겠지요. 달래도 비멀칭 재배는 작고 가늘어요.

연일 비가 내립니다. 콘테이너 처마안에서 체인톱으로 오전에 자르고 오후에도 나무를 잘랐습니다. 참나무,소나무를 자르면서 나온 칩을 장생도라지를 목표로 지난 가을에 옮겨심은 백도라지 심은곳 위에 덮어 주엇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흙이 단단해지는 것도 어느정도 막아, 뿌리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