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힘들게 하였던 8월도 가고 9월이 돌아왔습니다.
세월이란 정해진 수순되로 흘러 어느덧 가을의 문턱입니다.
봄에 들깨종자를 해마다 하듯이 뿌렸지요.
유월중순이 되어 살펴보니 뭔가 이상하다 싶습니다.
소복히 나왔어야 할 새순들이 띄엄띄엄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참새보다 작은 체구의 먼새가 더러 보이더니
그 넘들이 파먹었나 봅니다. 그전엔 이런일이 없었는데....
노지에 아주심기하고 모자라 늦게서 추가로 더 씨앗을 부었지요.
들깨는 심은 시기에 관계없이 9월10일 전후에 개화 합니다.
그래서 심는 시기를 잘 선택도 중요하고 주간거리도 넉넉해야 강풍에 쓰러짐 피해가 적으면서
가지다수확도 거둘 수 있습니다.
비바람에도 들깨 송아리가 나왔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꽃송아리가 풍성해집니다. 다유는 일부러 순자르기 하지 않아도 가지벌음이 왕성합니다.
태풍소식이다. 무성한 들깨가 쓰러질까 일부에 울타리 줄을 매주었다.
태풍소식에 가장자리 들깨는 줄을 띄워주었는데 그래도 일부가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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