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스토브는사용중 냄새도 없고 스위치만 켜면 바로 난방이 되기에 많이 이용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전기난로는 다른 전기제품에 비하여 전기소비량이 월등히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스토브(난로)의 화재에대한 위험성은 많이들 알고 계실것입니다.
이제까지 제가 아는 위험성은 발열부에 인화성 물질이 가까이 있을때 위험하다는 정도였는데...
농막의 벽에 설치된 매입형 콘센트입니다. 아랫쪽이 전기스토브를 꽂았던 곳인데 시커멓지요?
농막에 전기온돌이 설치되어 그것을 켜고 밤 8시경 잠들었다 출근때문에 새벽에 일어나니 컨테이너라서 실내가 춥더군요.
평소에는 사용하지도 않지만 어쩌다 사용하더라도 20여분정도를 "약"으로 놓고 사용하는데 그때는 한기가 많이 느껴져 바로 전기스토브를 "강"
으로 선택스위를 돌려 켰습니다. 그러고는 가스렌지에 불을 붙여 모닝커피를 끓이는 중에 지지직하는 소리와 고무타는 냄새가 납니다.
원인은 공장출고시 그대로 사용중인 프러그와 콘센트의 접촉불량에 의한 과열이 사고의 발단이었지요.
한마디로 소비자과실이 아닌 제작회사의 품질에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제작사는 스토브의 최대전류에도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프러그와 콘센트를 만들어 안전이 검증된 제품만 시판을 하였어야 된다고 봅니다.
이번 기회에 전기난방기구는 자리를 떠날때는 반드시 꺼두도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