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봄날같은 겨울

백양골농원 2016. 1. 5. 05:44

 

 봄날같은 날에 모처럼 힘좀 썻습니다.

그동안 구질구질한 날씨 때문에 손도 못되던 마사토 펴주기를 하였지요.

밭의 1150평 정도는 마사를 넉넉하게 섞어서인지 농사가 잘되더군요.

특히 뿌리작물의 경우는 확실합니다. 배수가 양호한 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농로옆의 덤불, 콩대,들깨대 모아두었던 것도 모두 소각하여 깔끔히 정리 되었습니다.

늦가을부터 시작된 궂은 날씨로 늘 젖어있어 쌓여만 있었던것이지요.  바람불땐 특히산불 조심하여야 합니다.

 

 3년근 도라지를 캐내 옮겨야 마사펼치기 작업이 마무리 되는데 아침에는 영하의 날씨라 어려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