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성에 사시는 손님이 우리텃밭에 오셨습니다.
그분과 농사 경험에 대한 이런저런 이여기를 나눴는데
그 지역의 토질에 맞는 작물을 선택하여 재배하여야 한답니다.
이 말에 동의 하시는 분들이 많을것입니다.옆지기가 추가로 심으려 마늘을 쪽내고 있었는데 우리 마늘을 보시더니 다른것 할것없이 이곳은 마늘을 집중적으로 재배를 하라네요. 그러지않아도 저도 그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그 분이 물도 자주주고 여러방법을 써보았는데 그 지역은 마늘로 재미를 보지 못하여 지금은 먹을만큼만 심는다고 합니다.
작년에 백양골에 서리태는 그런데로 수확하였는데 올해 서리태는 완전 실패작입니다. 물론 한창 성숙기에 가뭄이 있었다지만 본전 생각나게하는 작황입니다. 이제 곧 추수가 마무리되는 시기입니다. 내년에 어느작물을 얼마나 심을것인지 곰곰히 생각하여야 할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