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교통사고 조심하셔요.

백양골농원 2012. 10. 17. 06:53

  내일 이곳은 오전에 비가 내린답니다.

지난 주말에 들깨를 베어 널었는데 비맞으면 알갱이가

아무래도 허실 될까봐, 오늘 마눌님하고 막내하고 옥천텃밭에 가서 털어오기로 어젯 저녁에

약속을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차가없는 저는 버스를 타고 출근하려고 걸어서 집을 나섰습니다.

동내에서 6차선 큰도로로 나오는 2차선 도로의 횡단보도를 걷는데 거의 다 건너갔을 즈음

"쾅~~~~" 봉고트럭과....

 

  119에 실려서 성모병원 응급실에서 기념으로 ct,x-ray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잠시 들려 지금은 급한 업무때문에 회사에서 이러고 있습니다.

의사샘님 말씀은 머리,허리,무릅에 뼈는 이상없답니다.

 

  가관인것은 충격으로 넘어지면서 좌측광대 뼈있는곳이

땅벌에 쏘인것처럼 볼만하네요.따끔거리기도하고...

그래도 다행이지요. 현재 글을 쓸수 있다는 것만으로도요.

 

  사고는 순간입니다.

늘 조심 조심하는 수밖에 달리없지요.

여러분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전원생활을 꿈꾸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월의 마지막주말.  (0) 2012.10.28
맛뵈기.  (0) 2012.10.21
세번째 수확.  (0) 2012.10.14
단마/산마의 잉여자  (0) 2012.10.11
달밤에 체조하기  (0) 20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