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달밤에 체조하기

백양골농원 2012. 10. 11. 13:26

  어제 퇴근하여 저녁식사중에 옆지기님이 오늘 아침출근전에 텃밭에 들려서 배추를 솎아 와야 한다네요.

저도 그리하자고 대답을 합니다. 잠시후에 엎지님 말씀이 이제 텃밭이 가까이 있으니 식사를 마치고 갔다오자고....

 

 

 그리하야 철수와 영희는 10분거리의 텃밭으로 달려갑니다. 도착하여 컨테이너의 전등부터 켜고 배추를 흝어 봅니다. 지난 주말에보고 4일만이지요

 

 배추가 그사이 많이도 벌었습니다. 널찍하게 심는다고 하였는데, 배춧잎이 서로 닿습니다. 결구가 시작되려는듯 하네요.걷절임을 한다고 15여포기를 솎습니다.

 

 그리고나서 김포하나님표 쪽파를 캡니다.

작년부터 옥천밭에서 재배하여 이번 가을에 이곳에 심었습니다. 그런데 기술이 좋아서인지 토질이 맞았는지 생각보다 잘자랐습니다.

 

  시장 바구니에 담아 몇번을 왔다갔다하며 컨테이너로 옮겼습니다.  배추와 쪽파를 옆지기님이 룰루랄라 콧노래속에  다듬는 동안 저는 커피를 끓여냅니다. 커피와  쪽파의 진한 향이 어우러지니 그 맛이 일품입니다.

 

 

 

    작지만 농막이 있으니 이런 재미도 있습니다.

무진장의 오늘에 일기는 여기서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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