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옥천텃밭을 다녀왔습니다.
천년초 사이의 풀들이 얼마나 자랐던지 천년초는 아예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정글을 이루었네요.
가시가 무서워 조심조심 잡초를 제거하고나니 온몸이 땀으로 범벅입니다.
목소리가 고우신 묘령의 여인(?)이 보내준 삼채가 풀밭에서 잘도 자라주었네요.
풀뽑고서 한장.....
대유들깨가 아직까지는 작황이 베리 굳입니다.
엄청난 초대형 수퍼울트라급 태풍이 내일 상륙한다는데
별일없이 지나 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밭의 자랑거리 도라지입니다.
이제 꽃들은 많이 사라지고 별로 없습니다.
채종은 10월에나 가능할것 같습니다. 여기도 풀밭인지 도라지 밭인지 구분이 어렵습니다.
손바닦이 큰것만 골라 두이랑을 심었습니다.
요넘은 2년째에 열매가 달린다고 합니다. 우리 님들도 내년에 수확을 하려면 서둘러 심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