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ITS

백양골농원 2012. 8. 7. 11:42

    연일 찜통 더위로 연속상영중입니다.

어떤 아파트단지는 정전으로 생난리라네요.

지금 이시각 외기온도는 32℃. 그래도 이정도면  오늘은 더위가 덜한듯합니다.

 

  새벽 여섯시에 인근에 사시는 분에게 부탁하여, 트랙터로 새텃밭의 로타리를 치기로 하였습니다.

일찌감치 집을 나섰습니다. 새벽시간이다 보니 도로가 한산합니다.

남대전등기소 횡단보도에 다다르니 적색신호등으로 바뀌네요.

 

  덩치가 콩콩님처럼 아담한 15 ton덤프트럭이 신호르 무시하고 그대로 지나칩니다.

한 1km쯤 달려가다보니 옥계동 횡단보도에서 그 덤프트럭을 만나게 됩니다.

3년전부터인가 대전은 ITS라고하는 전자제어 교통체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직진도로에서 녹색신호에서 일정속도(50~60KM/H)로 주행시는 적색신호를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처럼 어렵습니다. 이런 구간을 통과할떄면 저절로 기분이 엎되기도 합니다.

 

                     지난주말의 도라지 모습입니다. 새농장에도 평수를 늘려 재배할 생각입니다.

  포크레인으로 정리하고보니 흙보다 돌이 더많습니다. 큰돌만 대충 골라내고 로타리를 쳤습니다.

그런데 큰돌이 여기저기 또 나옵니다. 더워서 죽갔는데 환장하지요. 오늘 퇴근후, 내일 출근전에

가족과함께 또 돌을 걷어 내야 합니다.

 

 

 

  어제는 군서농협에서 친환경2급 퇴비 100포를 3,700원, 복합비료 17,000원에 구입하여 뿌려 주었습니다.

농협에서 트럭에 퇴비를 싣고 지게차가 함께와서 하차까지 서비스를 합니다. 참 좋은 세상입니다.

물론 별도의 운임은 없더군요. 조합원에게는 부가세도 감면이 되어 도움이 됩니다.

두둑 만들기는 모레 아침에 해주신다네요.

 

 

  이제 전기도 끌어와야 합니다.

콘테이너는 아직 농지원부가 없어 설치가 불가합니다. 우선 차광망으로 천막을 설치하여

임시 휴게소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후의 골짜기 바람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습니다.

지하수도 있어 별도로 피서가 필요없을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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