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농사철에는 몰랐지만, 농한기 때면 어김없이 여기저기 아픈곳이 서서이 나타 납니다.
마음만 앞섯지, 몸도, 마음도, 머리회전도 예전같지 않고요.
30개월전 이야기 하나.
깊은 산속에서, 마음비우고 도를 닦고있는 무진장에게 메세지가 왔습니다.
"참솔님 농장에 갈려면 어캐 하여야 하나여?"
무진장은 속으로
"어허? 이런 바부탱이가 있어? 참솔님한태 물어보면 쉬울터인데...."
그로부터 3시간이 지난후에, 비로서 그 의미를 알아차린 무진장은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그러나, 이미 상황은 종료된 뒤였지요.
바로 엊그제 일입니다.
또 메세지를 받앗습니다.
"태평초교를 모르는디요?"
무진장은 머리를 극적이면서 속으로
"아참, 글치, 이사온지가 얼마나 됬다고...내가 왜 이리두 눈치가 없지?"
그로부터 정확히 3시간이 지난후에 또 한번 후회를 하게됩니다.
이젠, 머리싸움으로는 도저히 승산이 없음을 절감하고,
마음을 접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물어 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승용차 안에 네비는 장식품 인가여?
참솔님, 치료기간에 누릉지 끓여서 드시면, 좋을 듯하여
5kg정도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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