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와의 전쟁은 어느정도 승기를 잡았으나, 두더지 이 넘들과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 넘들도 자기만의 다니는 통로가 있답니다.
주 활동시간대가 이른 아침이라는데 텃밭이 너무 멀어서, 그 시간에 두더지잡겠다고
그곳에 갈수는 없습니다.
1) 바람돌이
이른 봄에 설치하였습니다.
나름으로 한국형으로 한다고 하였는데
설치초기에 효과가 있는듯하여, 쾌재를 불렀습니다.
옥수수 모종을 마친 텃밭에 설치한 <수직축방식 바람돌이>입니다..
울타리의 만국기는 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한 묘수를 발휘한것이 고요.
한달정도 지나니, 그 넘들도 학습효과라는 전문용어를 터득하였는지, 옥수수밭의 이 곳, 저 곳을 또다시 파재낍니다.
2) 두더지 싹~~
돈만 7,000원 날리는 바보가 되고 만 무진장.
설명서 내용대로 투약을 하였는데......
3) 두더지 덧
이것 아직 기술이 없어서인지, 두더지가 영리하여 그런지
모르지만, 한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4) 두더지 풀장 건설.
하늘만 쳐다보면서 농사짓는 텃밭.
빗물이라도 받아야 겠다고 물통을 설치하였습니다.
어느날 그곳에 2마리가 목욕재개 하다가 그만......
여기서, 무진장은 무릎을 <탁>쳐 됩니다.
그것도 아주 쌔게....
,
제2의 풀장을 건설에 박차를 가합니다.
토질이 마사토라 파는데는 힘이 들지는 않습니다만,
삼복더위에는 어쩔수없이 땀을 쏟아 냅니다. 헉 헉~
이 곳에서 금년에 성과는 역시 두마리....
4) 안전지대 설치.
땅콩 파종하면서 덮었던, 방충 알미늄망을 적당히 잘라,
피해가 유난히 심한 도라지, 정구지,더덕심은 곳의 주위를 20cm깊이로 파서
두더지가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위의 여러방법중 그래도, 효과가 확실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는데,
아무래도 차단벽이없는 곳으로 그들의 집중공격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10 그물로 온밭의 둘레를 무장시켜려 합니다.
무진장의 의지가 참 대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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