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어제 잠시 짬을내어 돌미나리 밭을 찾아 나섰습니다. 꽃님이님에게 보내드린 그 우슬초군락지가 있는 산으로.... 이건 또 뭐래요? 산도라지 새순도 더러 보입니다. 미나리 한우큼, 그리고 잔대 두뿌리 캐왔습니다. 왜 내눈에는 산삼은 보이지 않는지...

어제는 오전에 가량비를 뿌리더니 오후에는 갠 날씨였습니다. 저도 장생도라지를 한번 만들어보겟다는 원대한 포부를 갖고 지난 가을에 2년생 백도라지 심은 곳에 왕겨를 고고루 덮었습니다 .왜? 정답을 아시는 분~~ 한분만 손들어보세요 우슬초를 캐습니다.요만큼만... 소쿠리꺼정 달아..

텃밭에 도착하자마자 묵답에서 전날캐낸 우슬을 닭발과함께 화덕에서 불을 지핍니다. 참나무 장작불이 훨훨 잘도 타들어 갑니다. 텃밭에 돌 골라내고-365일 하는 일- 점심 먹고나니 마나님이 돌미나리 캐러 가자고... 텃밭인근인 산중턱에 자리한 자생 미나리꽝이 있기 때문입니다요.ㅋㅋ..

뇌두 위부분은 다듬어 받으시면 여러번 세척후에 이용합니다. 백양골 텃밭인근에서 오늘 채취하였습니다. 2kg로 사진처럼 흙이 그대로 묻어있습니다. 직거래시는 25,000원 택배시는 5,000원 추가입니다. 원하시는 님은 한분에 한하여 받으실 주소/성함/전화번호/우편번호를 비공개 댓글로 ..

오전부터 비가 오락가락... 비가 잦아든 틈에 또 파카를 챙겨입고 산에 오릅니다. 한시간여를 캐다 힘이 부쳐 하산하니 때 맟혀서 빗방울이 굵어 집니다. 잔챙이는 골라내고 뇌두 위부분만 자른채로 그릇포함 2.1kg 정도입니다. 흙빼고 그릇빼면 얼마나 나갈까요? 대학찰옥수수 200립과..

이번 설날은 조상님을 뵙지 못하였습니다. 이원 형님댁의 동내에 초상이 났다고 올것 없다는 기별이 와서 옆지기와 막내녀석만 다녀 왔습니다. 내일 산소에 성묘나 하고올 예정입니다. 어제 오전 11시경에 집에 돌아온 엽지기와 막걸리와 차례상에 올렸던 부침을 챙겨 밭으로 달려 갑니..

내일이면 설날입니다. 우리 님들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 바래봅니다. 지금의 텃밭을 구입한 첫해에 예전에 제가 모시던 직장상사가 답사차 저희밭에 오셔서 주변을 둘러보던중 몇해전까지 이곳의 계곡에서 우슬초를 채취하였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당시는 지나가는 말로만 여겼었지..

요즘 며칠째 날이 온화하여 괭이를 메고 우슬초 군락지로 갔지요. 전날 비가 적당히 내려 양지쪽은 얼지 않아 괭이가 잘 파고들더군요. 그래도 깊은곳은 아직 얼어있어 뿌리가 끊기는 경우가 많앗습니다. 해동전에 다시 한번 캐러 가야겟습니다. 냉이는 덤으로 캣어요. 이넘은 된장 끓일..

1/31 화분에 이식하기. 관절염, 골다공증에 좋다고 방송을 타면서 인기 상승중... 절단면이 사각형으로 특이하지요. 씨앗 채취 100립. 너무 늦은 시기에 채종하려니 비바람에 다 떨어지고 요만큼 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