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월초가 혈액순환계에 도움이 된다는 방송을 보고 어렵게 어렵게 2년전에 카페를 통해
분양 받았습니다. 이 작물이 열대성이라는 것 때문에 월동이 문제엿는데 화분으로 베란다에 두어
이듬해 봄에 화단에 내놓았는데 성장에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너무 더워 텃밭에서 일찍 집으로 돌아와 화단의 명월초 이파리를 거두려 살펴봅니다.
어렷을 적, 우리는 땅개비라 불렀던 벌래입니다. 두다리를 손으로 잡고 있으면 연자방아처럼 파딱파딱 된다하여 방아벌래라고도....
재배에 특별한 어려움도 없고 더구나 병충해도 없는 듯하여 가정에서 화분에 한두포기 정도 재배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파리가 요즘 한창인 들깨잎보다 두터워 씹는 촉감도 그런대로 좋습니다. 꺽꽂이도 잘되어 증식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저희는 겉절임으로 즐겨 먹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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