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으로 농사일지를 꼼꼼하게 쓴다고 하였는데 작년에 완두콩 파종을 하였던 기록이 없어 하는 수 없이 창피하지만 카페에 물어보기하여
지금이 적정 시기라는 답변에 오늘 완두콩을 파종하였습니다.
옆지기님의 지엄한 분부대로 헛골은 타지 않앗습니다.콩이 자라는 상태를보고 북을 주면 자연히 골이 생긴다고 합니다.
지금까진 이곳은 꿩이나 비들기의 콩 빼먹는 일은 없었는데 그래도 두눈을 치켜 뜨고 지켜봐야겠지요.
오전에 콩 파종을 마무리하고 컨테이너 앞에 오이심을 곳- 수분이 많습니다- 의 두둑을 정리하다 뭔가 눈에 익숙한 것이
눈길을 사로 잡더군요. 하얀민들레 본연의 화사함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일손을 잠시 멈추고 눈요기하기엔 더 없이 좋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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