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도착하여 농막에서 사용하는 lpg 한통을 주문합니다.
lpg가스 구입한 2년되었는데 그 사이 가격이 많이도 내렸더군요.
20kg 한통에 배달해주고 33,000원 이랍니다.
봄,여름,가을에 주로 사용하기에 앞으로 1년은 걱정없겠습니다.
주아마늘, 통마늘에 이어 어젠 쪽낸 마늘 파종을 하였습니다.
이틀전에 종자 소독을 하였습니다.
일부는 촉이 나와 있는 것도 보입니다. 저는 앞서 가면서 멀칭구멍에 사진의 도구로 마늘 심을 곳, 흙을 파냅니다.
그러면 옆지기는 마늘쪽을 구멍에 하나하나 똑바로 세워 넣으면서 덮어 줍니다.
구멍파는것도 힘들지만 마늘 넣고 덮는것도 허리를 아프게 하지요..
요즘 흐린 날씨가 아니면 쓸데없는 비에 흙이 축축합니다. 농사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쭈구리고 작업을 하다보니 허리가 아파옵니다. 잠시 허리도 펼겸 밭에 이웃한 골짜기에 버섯을 찾아 나섭니다.
날씨가 화창해야 낙엽사이의 버섯이 보이는데 구름낀 날씨다보니 이건 머 완전 보물찾깁니다.
그래도 헛걸음은 아니네요. 오늘 마늘을 두이랑 심었는데 아직 한이랑 남았습니다.
호랑이 밤콩 넝쿨도 일부는 정리하였습니다. 서리태는 꽝으로 끝나는 듯한데 다행히 동부와 강낭콩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