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9월8일에 베어널었는데 올해는 조금 빠릅니다.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들깨베는것을 이틀 미루었는데 다행히 이번 태풍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비바람에 쓰러지면 송아리가 서로 엉켜 베는데 애를 먹고 손실도 생기지요.
다유들깨를 5년차 재배하는데 가지벌음이 양호하여 순잡기를 하지않고 그대로 키웁니다.다만, 아주심기할때 주간거리를 넉넉하게 합니다. 그러면 웃자람도 덜하여 도복 염려도 덜게 됩니다.
그런데 올해는 유난히 더웠던 여름 날씨때문인지 키가 장난이 아니게 컸습니다.
들깨송이가 영글어가면서 태풍소식에 가슴을 졸이기도하고 내년부터 키가 작다는 안유들깨에 관심도 갖게 되었지요.
달래와 마늘을 캔 자리, 80여평에 심었는데 지금봐서는 40kg정도는 문제없이 거둘수 있을것 같습니다.
평년작은 되는 셈이지요. 경험상 들깨도 밑거름을 넉넉하게 해주어야 풍성하게 거두는듯 합니다.
올해 들깨를 재배하면서 한가지 특이한 점은 노린재가 아예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것도 날씨 영향인지
연구대상입니다. 덕분에 살충제없는 들깨를 먹게 될것 같습니다.
주말에 다시 많은 비가 온다는데 그것이 마음에 좀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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