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수확을 검색해보니 씨방이 밑에서 두세개가 벌어졌을때가 적기라 하더군요.
지난 8월19일에 참깨를 살펴보니 이틀은 기다려야 적기일것 같았지요.
그나저나 입추가 2주가 지나도록 유난히 덮기도하고 거기다 보너스로 오래도 가네요.
드디어 어제 줄기 아랫부분을 잡고 하나하나 전지가위로 잘랐습니다.
어떤것은 이미 5개 6개까지 벌여 있었는데 조심해서 자른다해도 그때마다 참깨알이 우수수 땅바닥으로 쏟아지네요.
참 아깝더군요.
깻단을 묶으면서 보니 고약한 냄새와 함께 파란등의 노린재는 더러보이는데 덩치가 코끼리만한 깨벌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깻단을 세워놓고보니 어쩔수없이 초보티가 확납니다.
깻단 묶으면서 자동으로 털어진 참깨를 일단 얼개미로 쳐보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옆지기님의 특기인 키질로 거풀떼기를 한번 제거한 모습입니다.
이름처럼 황금색이 곱습니다. 800g정도 되는데 이제 세척하여 햇볕에 건조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밭에는 덜여물어 남겨진 참깨가 20%정도 그대로 서서 있습니다.
글 작성중에 달래파 종구를 구한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 문의 전화를 몇차례 받았는데요. 우리 심을 량만 남겨두어 판매할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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