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고추 순치기

백양골농원 2015. 9. 2. 08:42

 다섯물째를 앞두고 있는 고추.

아직도 위에는 꽃이맺고 아래로는 익어가는데 이제는 끝물이라 더이상 욕심내는것은

무리일것 같습니다.  먼저 손수레를 세척합니다. 

 

 가위를 들고 늘어진것, 새순이 나온것은 과감히 잘라냈습니다. 좌측이 순치기한것입니다.

사진처럼 막걸리병을 몇군데 걸어두어 담배나방피해를 최소화 하였습니다.

 

  일주일 이내로 붉어지기는 글럿다고 판단되는것은 인정사정 볼것없습니다.

 

  컨테이너 지붕아래 모셔두고 이파리를 선별중입니다.

 

 살충제를 모르고 자란 고추라 손수레 바닥에 벌래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좁게만 느껴지던 헛골이 널찍하니 바람이 잘통하겠습니다. 어제까지 140포기에서 건조완료된 고추가 15kg입니다.

올해 30근은 무난히 달성할것 같습니다.

 

 올해 마늘과 고추를 재배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수확마무리되면 -농약없이 다수확 고추재배-라는 제목으로 박사학위 리포트를 작성해 볼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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