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마침내 세물째 고추를 ....

백양골농원 2015. 8. 23. 08:37

  올해는 마늘농사로 풍년가를 부르기 시작하여...

해마다 실패만 반복하던 고추농사. 그런데로 잘했다는(?) 작년은 두물을 따고는 탄저로 고추농사를 마감하엿습니다.

작년 봄에 모종 70포기  심어놓고 별의별짓을 다한 결과는 건고추 10근이라는 엄청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요.

 

 - 아래는 세물째 수확전 어제의 고추 모습입니다.-

 

  고추를 재배해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다 아실 고추탄저병. 탄저에 걸렷다하면 백약이 무효라할정도로 뽀족한 대책이 없다지요.

고질병에는 처방도 엄청 많습니다. 다행히 탄저병에 내성이 강한 고추품종을 개발하였다는 뉴스를 얼마전 보았는데 씨앗가격은 모르긴해도

엄청나게 부르겟지요. 올해는 우리 먹을것을 목표량으로 20근에 도전하기로하고 140포기를 심었지요.

     -손수레에 실린 홍고추 1차분-

 

  탄저균은 고온다습일때 - 이제 내세상이구나- 하고 창궐한답니다.

전문고추농가는 장마전에 더 수확하려 조기에 아주심기를 한다고합니다. 그런데 종묘사에 일찍출하된 모종은 가격이....

우리는 남들이 거의 다 심고난후 모종가격이 150원으로 내려갈때 구입하엿습니다.

- 손수레에 실린 홍고추 2차분 수확양과 크기는 두물째와 비슷합니다.-

 

 올해도 탄저약이나 담배나방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잘하면 네물째도 거둘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영양공급이 원활하도록 힘써야 겠지요. 문제는 4일 연속으로 날이 흐리니 간이건조기로는 한계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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