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초석잠아라는 놈, 성질이 좀 급한가봅니다.

백양골농원 2014. 3. 6. 17:02

 

  오늘도 텃밭에서 돌 골라네느라 허리 뽀사지는 줄 알았습니다. 풀사랑님표 삼채종근을 나름대로 나눠심엇습니다. 내일 날씨가 영하로 내려간다는 이야길을 어렴프시 뉘우스에서 접한듯 합니다.그래 물주기는 다음 주로 미룹니다.

 

 이식 삽으로 이랑을 푹푹 파내고 그냥 꽂았습니다. 물을 주면 냥해가 있을것 같아 마른땅에 삼채를 해딩하였습니다.

삼채라는 놈,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왠만해서는 죽는 일은 보질 못합니다.거기다 번식력도 엄청나서 종근을 처치하기 곤란할 지경입니다.

 

 

 

  밭에서 돌아와 그동안 신경을 쓰지않았던 창고를 뒤적입니다.

왕겨로 덮어 박스에 저장하였던 아피오스, 초석잠, 울금이 다행히 건재합니다.

미니하우스의 초석잠을 보고는 뒤로 자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초석잠의 싹대가 양파자루애서 탈출하려 용을 썻었네요.

 

천상, 모레 쯤에는 초석잠도 텃밭에 심어야 겟습니다.

 

  초석잠 파종하시고 절데 비닐 멀칭하지 마세요.

땅콩처럼 넝쿨이 뻗으면서 구분이 맺힙니다. 구근의 형성기에 수분유지가 초석잠 다수확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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