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서늘합니다.
강원지방은 벌써 서리가 왔다지요?
마늘 심을곳에 유황복합비료를 살포하였습니다.
도라지는 경험상 햇볕을 적당히 볼수 있는곳에 서식합니다. 잎은 한매디에 두개 또는 세잎이 나 있습니다.
이런 토질에서는 도라지 색상이 밭도라지 같이 밝은 색을 띕니다.
산잔대입니다. 잎이 어긋나게 달려있습니다. 지금은 꽃이지고 씨앗이 맺혀 있습니다.
어제 거두어 들인 산도라지 200g, 좌측하단은 산잔대 50g입니다. 크기도 모양도 각각입니다.윗줄 좌측 저울옆의 중간에 잘린것이 바위를 쪼개가면서 어렵게 캐낸 도라지입니다. 특히 크다고 보여질때는 한뿌리 캐는데 20분이상을 매달려야 합니다.
잔대. 중앙에 뭉텅스럽게 생긴것은 잘린것이 아닙니다. 야생에서 환경에 적응하다보니 저런 모양이 되었나 봅니다.
저녁에 집에 돌아와 뭉텅한 잔대를 맛보았는데, 너무 아린맛이 강해서 생으로 먹기가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적당히 두들겨 고추장 바른 후에 구워서 먹었던것 같습니다.
오늘까지 300g정도가 모아졌습니다. 서울 김여사님 이렇게 힘이 든답니다.
'전원생활을 꿈꾸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17 돼지파 (0) | 2013.10.17 |
---|---|
으뜸도라지 백도라지밭 (0) | 2013.10.17 |
산도라지, 백도라지 담금주 (0) | 2013.10.15 |
10/14 도라지 캐기 (0) | 2013.10.15 |
11/14 산도라지 (0) | 2013.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