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야생 도라지 구경하셔요.

백양골농원 2013. 9. 23. 18:56

  백양골에 텃밭을 일군지 어언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경험하기 쉽지않은 것을 이곳에서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징개미도 구경하고, 오늘은 생전 차음 야생 도라지를 직접 캐보게 되었습니다.

산행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이파리가 보입나다.   

참나무가 군락을 이룬 곳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진 곳에도 보입니다. 

 

  오늘 절실히 느낀것이 장비가 있어야 실뿌리가 붙은 원형 그대로 캐기가 가능하다는것.생각지도 못한 야생도라지 땜에 맨손으로 씨름하느라 2시간여 고생 좀 하였습니다.

 

 

돌과 바위틈에서.... 

거목의 뿌리 틈사이에서도 자랐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전부 여섯뿌리인데 바위 틈새에, 소나무 그루터기 엎에서 자라다보니 모양새가 제멋대로네요. 도라지를 캐면서 느낀것은 특히 야생도라지의 생명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고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나이가 꽤 많을듯한 도라지 삼형제들

 

나이가 몇십년은 되었을 네뿌리의 뇌두를 보여 드립니다. 

 

우리 밭에서 캔 3년차 백도라지 뇌두부분의 모습인데 제눈으로는 암만봐도 무엇으로 나이를 감정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전원생활을 꿈꾸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창부수 산도라지 3일차  (0) 2013.09.25
산도라지 찾이 삼만리  (0) 2013.09.24
천년초 수확하여 죽쑤기  (0) 2013.09.21
백도라지, 으뜸도라지  (0) 2013.09.21
개똥쑥 말리기  (0) 201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