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석탄일은 합장하는 마음으로 밭에서 하루종일 놀았습니다.
남해로 나들이를 하려다 고속도로에서 고생할것이 두려워 포기하였지요. 지금 옥천지역은
한달째 비구경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허리높이로 자란 대학찰옥수수의 이파리가 한낮에는
꽈배기자세로 참선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두번째로 이날 스테비아액비에 서천바닷물로 가미를하여
엽면시비하였습니다. 어서어서 잘자라기만을 부처님,석가모니님에게 나무아미타불로 기원하였습니다.
오후가 되어 대전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에어컨을 틀었는데 별로입니다. 이상하다 싶대요.
옆으로 다른차들이 지나갈때면 소음이 유난히 심합니다. 얼래? 저차는 정비도 제대로 하지않고 타고 당기나?
군남초등학교 인근을 통과하는데 뒷차가 빵빵 댑니다. 저는 교통흐름에 맞게 문제없이 달리는데 말이지요.
▼ 씨앗으로 발아하고 있는 스테비아. 새싹 주변에 씨앗으로 널려있는것이 보이시나요?
잠시후 신호대기에 걸립니다. 이번에는 다른차가 또 뽕뽕대네요.
재들이 왜그러지? 삼일절도 아닌데... 고개를 돌려 잠시 뒤를 돌아봅니다.
아니, 왠 일까요? 해치백스타일인 카렌스의 뒤문짝이 활짝 열려 있네요.
그런줄도 모르고 혼자서 잘난체한 제모습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ㅎㅎㅎ.
▼ 어는정도 지나니 줄기와 뿌리의 길이가 비슷하게 자랐습니다.
▼16구포트에 상토를 채웁니다. 그리고는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옮겨 심습니다.
▼ 한날 파종하였으나 발아시기가 다르다보니 크기가 각각입니다. 모종이 연약하니 2~3일은 저면관수가 좋겠지요.
5/31. 2일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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