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이어 두번째로 무화과 삽목을 하게 됩니다.
화분에 심겨 자라고 있는 무화과는 품종을 알수 없습니다. 사진을 보시고
말씀하시는 것이 제각각이네요. 우정공주님은 "봉래시"라 하시고, 삼수니농장님은
"승정도후인"으로 판정을 하신 상태......이처럼 외관만으로 무화과의 품종을 식별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겠지요.
어제 (2/25) 바나네라는 품종의 삽수가 도착하였습니다.
이미 준비한 마사와 스치로폼상자를 이용하여 삽목준비에 돌입합니다.
삽수가 열개이니 45*35* 깊이30mm의 상자가 적당합니다. 깊이가 깊은상자기. 흙으로 삽수를 충분히 덮을수 있어 좋습니다. 바닦에 배수가 잘되도록 여러개의 구멍을 뚫어줍니다. 구멍이 깔끔하지요?
무엇으로 뚫었을까요?
양파망을 이용하여 흙이 빠져 나가지 않도록 구멍위에 펴줍니다.
아래위가 바뀌지 않도록 삽수를 확인하고, 두눈이 잠기도록 흙을 채웁니다. 하나, 또는 두눈만 남기고 덮는 셈이지요. 깊이 묻힐수록 건조방지에 좋습니다.혹시, 삽수를 다시 손질을 하신다면 뿌리쪽은 씨눈 바로 아래를 잘라주세요.
삽목이 끝나면 물을 흠벅 줍니다. 배수가 다되었다면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보온도 할겸 비닐로 상자를 덮어 줍니다. 물이 마르지 않도록 수분관리만 잘하시면 별문제는 없습니다.기온상태에 따라, 한달이면 새싹이 나오고 45일정도에 발근이 시작되어 두달전후에는 정식을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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