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클릭해 보세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무화과의 종류..
1. 왼쪽 - 도후인(일명 독빙.. 농장에서는 이렇게 부르더라구요..)
★ 맛 : 맛은 다른 종류의 무화과 보다 수분함량이 높아요. 그래서 잘 익지 않으면 약간 싱거울
수도.. 하지만 무화과라는 과일이 다른 과일보다 당노가 정말 높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무화과를 드시지 않았다면 싱겁다는 말의 의미를 모르실 거에요~!!
★ 특징 : 생산되는 무화과 중 가장 크기가 커요..
이 무화과는 원래 색이 붉어요. 익으나 안 익으나... (아주 어린 과실은 녹색이지만)
※ 주의 : 과실 색상이 붉은것만 보시고 다 익었다 판단하지 마세요!! 아주 후회!!!!!
만져보았을 때 말랑말랑 해야만 아주 달콤하고 맛있는 무화과를 드실 수 있다는 사실
2. 중간 바나네
★ 맛 : 생긴 건 가장 못 생겼지만 그러나 세중 맛이 가장 뛰어납니다.
당도도 가장 높고 입안의 촉감도 좋고... 드셔보시면 아실꺼에요~^^
★ 특징 : 셋중 가장 크기가 작아요..(그러나 kg당 과실 수는 가장 많죠~ 당연한 소리 --;;)
이 무화과는 다 익어도 색상이 연한 녹색빛을 띄어요.. 그래서 안 익은 줄 알고 오해~
그리고 약간 단단해도 이 무화과는 드셔도 되요.. 말랑말랑하다면 최상이지만..
3. 오른쪽 - 봉래시 (재래종 무화과)
★ 맛 : 나무에 따라 상태가 달라요..
오래된 나무에서 수확한 무화과는 당도도 떨어지고 시큼한 맛이 나거든요.
하지만 어린 나무에서 수확한 무화과는 정말 맛있어요. (바나네의 다음으로~)
★ 특징 : 셋 중 크기는 중간 정도.. 도후인>봉래시>바나네..
잘 익으면 오른쪽 첫번째 사진처럼 약간 붉게 익어요..(가장 맛있는 상태이죠~)
하지만 아래사진처럼 연한 녹색빛이어도 드실 수 있어요.
또 익으면 유일하게 과일이 벌어져요!!
※주의 : 봉래시는 비가 오는 날이나 그 다음날에 사지 마세요..
이 무화과는 유일하게 비가 오면 윗쪽 사진처럼 익으나 안 익으나 쩍쩍 벌려져요..
그래서 당도가 떨어지거든요.. (쨈이나 즙으로 쓰면 제격이죠!!)
♥ 먹는 법 : 바나나처럼 껍질을 벗겨내고 달콤한 과육을 드셔보세요~ ♥
최종적인 평가를 하자면 셋다 맛이 아주 좋아요.. 과육도 부드럽고 달콤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농약!! 무화과는 농약을 하지 않는 과일이랍니다..
왜냐? 잘은 모르지만 무화과 나무가 좀 독해요.. 무화과 잎이나 과일을 따고 나면 그 자리에 하얗게 진이 나와요.. 왜, 상추나 민들레 등을 꺽으면 하얗게 우윳빛 액체가 나오잖아요..
그 액체가 굉장히 끈적끈적하고 많이 만지면 손가락이 짓무를 정도로 아프거든요.
무화과 과실도 안 익으걸 무리하게 먹으면 입술이 따끔따끔 아파요..
그래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중 하나랍니다..!!!!!
무화과 .. 이제 색상보고 무턱대고 사지 마시고 맛을 보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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