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젓번에 비도 오고, 차에 실을곳도 마땅챦아 그냥 미루었던 천년초를 어제 수확하였습니다. 작년 이른 봄에 양산의 천년초님이 선인장손을 보내주셔서 텃밭에 30여장을 심었습니다.
선인장이라는것, 워낙생존력이 강하여 왠만해서는 실패는 없을것 같습니다. 심을때 퇴비넣고 멀칭한것이 전부 입니다.
고무장갑으로 무장하고 열매를 따냅니다. 눈에 보이지않는 잔까시가 무섭습니다. 직접 접촉하지 않았는데도 여기저기 따끔거립니다.
열매를 따다보니, 선인장손바닦이 저절로 떨어져 나오는것도 . 한 20여장이 됩니다.
자체의 수분을 빼내고 월동준비에 들어가, 손바닦이 쭈글쭈글하여지고, 거의 누운 모습입니다.
올여름에 추가로 더심어 전부 90포기정도 됩니다.
집에서 세척한후 모습입니다. 10여킬로는 넘는 듯 합니다.
효소도 만들고 일부는 냉동저장하고 수시로 믹서하여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