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찰 옥수수

[스크랩] 무주 "반딧불이초당"옥수수 모종입니다.

백양골농원 2011. 3. 25. 11:44

안녕하세요.

무주에서 귀농귀촌인턴(하얀이 농원)을 하고 있습니다.

2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 동안 배움의 시작 입니다.

퇴비도 뿌리고, 종자도 파종하고, 이것 저것 귀농에 필요한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귀농귀촌 공부를 하며 배우고 있는 것을 이따금 사진으로 올리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반딧불이초당옥수수 육묘모습 입니다.

162구 트레이를 이용하여 파종. 락스에 약 400배 액에 약 15~20분간 침지하여 소독후 행구어 내고 상온 23도물에 3시간 침종한뒤 28도 발아기(식당에서 밥보온하는 보온통을 개조)를 이용하여 3일간 촉을 튀운뒤 파종

전열선(2평형)을 깔고 방초망을 이용하여 덥고 활대를 이용 비닐(무적필름을 이용하면 물방울이 모종위에 직접적으로 떨어지지 않아 생장점에 차가운 물방울이 떨어져 모종에 스트레스를 주지않아 좋습니다)과 부직포를 설치

 

하우스 내부 유기질 퇴비를 100 ~ 150평에 18 ~ 22포와 규산석회 3~ 4포를 넣음

 

약 162구 72판이 파종된 모습 온도계는 최고최저온도계를 이용하여 최저온도와 최고온도를 확임함 최저 5도~ 최고 49도

전열을 했는데도 날이 추워 많이 내려가내요. 앞뒤환기창을 열어 환기를 하니 이제는 35도이상으로는 안올라 갑니다

2011년 2월17일 파종. 위 모종은 3월 3일 촬영한 모종의 상태 입니다

 

2011년 3월 1일 적상산(덕유산 근처 무주IC에서 무주스키장 가는 방향)의 모습 입니다. 사진은 운전하다 눈이 보여 차에서 찍은 것 입니다.

국내에 초당옥수수에 대한 관심은 많이 있으나 아직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아 자료가 많지 않으나 혹 필요한 분이 있으면 구글에서 "초당옥수수", "단옥수수", "Supper sweet corn", 을 검색하시면 좋은 공부가 될 것 입니다.

자체당도 18~22도로 당도가 매우 높습니다. 참고로 메론의 당도는 15도 정도 입니다. 발아가 어렵고 재배가 까다로워 일반인들에게는 익숙치 않은 옥수수의 계통으로, 생식도 가능하고 다이어트, 미용, 어린이 영양간식으로 매우 좋습니다.  백색의 찰옥수수에 비해 소화흡수가 잘되어 찰옥수수를 먹었을때 속이 거북한 느낌이 있는 분들에게는 또다른 옥수수의 맛을 느낄수 있으며, 찰옥수수의 찐득찐득(쫀득쫀득)한 느낌과는 다른, 입 안에서 톡톡하고 터지며 단맛이 나는 열대과일?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황색 천연색소가 들어있어 항산화작용도 우수 합니다. 또한 일부 옥수수 품종의 경우 수정전 수염을 건조하여 이용하면 기존의 옥수수 수염차보다 생리활성 물질이 더 많이 들어있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6월 무주 반딧불축제에 놀러오시면 아마도 맛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자라는 상황을 이~따~금 사진으로 올리겠습니다. 날이 아직 춥내요.

회원님들 감기조심하세요

출처 : 맛있는 옥수수 만들기
글쓴이 : seedknigh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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