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대전 촌놈 티내기.

백양골농원 2009. 12. 6. 18:00

    서울살이 마친지, 별써 30여년.....

미리, 인터넷 검색을 하여, 대전놈  촌티내지 않으려 만반의 준비를 철저히 하였다.

강남터미널에서 신사역까지 지하철 3호선은  빨강색만 찾아따라가면 된다,

그리고, 자하철요금은 1,000원이다.

 

   터미널역에서 지하철표자판기에 1,000원을 넣었다.

어허? 그런데 한참동안 나와야 할 표가 나오질 않는다.

내 뒤로는 여러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도대체, 어떤것을 터치해야 할지, 당활 스럽다.

 

  걀국 , 뒷분에게 묻는다.

아저씨 이거 왜 이런데요?

"보증금 500원을 더 넣어야 합니다."

 

  보증금?????

지하철 표를 사는데, 보증금 이라니? 이건 말도아나다.

 

   승강장 도착.

느낌이 아무레도 이상하다.

옆의 아가씨에 묻는다. 신사역 가려면, 여기서 기다리나요?

" 아져씨, 저어쪽으로 거너가서 기다려야 합니다." 

 

  개찰구를 나가려 카드를 채크하였다.

 이것 봐라? 문이 열리질 않는다. 또 뒤에는 사람들이 줄을 섰는데...

대전 촌놈, 오늘은 완전 쪽팔리는는 날이었다.

 

  그래도 하나는 배웠다

신사동 그 사람, 주현미씨가 불렀지.

그 紳士洞이 아니고, 

新沙洞이라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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