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금

울금 수확물 정리

백양골농원 2009. 11. 7. 15:18

    11/5 울금을 수확 하였습니다. 재배면적은 대충 8m 한이랑 이니 한평반정도?

사전 계확도 없이, 느닷없는 나눔으로 심게되었습니다. 40개정도 심었을까?

1/4정도는 아예 싹도 나오질않앗고, 발아 시기도 제 각각. 결국은 8월에 울금 이랑 빈자리에 가을고추를 간작을 하게되었습니다.

 

   발아율이 낮았던 이유중에 주재철씨가, 옥천의 농장주소로 택배를 보내는 바람에, 추운 날씨에  울금종구가 2박3일동안을 해메인것이 일조를 하지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수확 이틀이 지났는데, 건조가 된것인지, 더 건조하여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없습니다.

구근을 하나하나 조심스레 정리합니다. 육질이 적당히 단단하여 어려운것은 없었네요. 절단이 아주 쉽더라고요.

 

  절단하면서 왕건이,-저하늘에 슬픔이라는 영화에 등장하는 멘트-, 그리고 종근으로 할 잔챙이를  나름의 기준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 첫째, 왕건이. 요즘 시세로 kg당 20,000~30,000원? 말도 아니지...ㅋㅋㅋㅋ. 전문용어로 순광이라네요.

 

   전부 정리후, 중국산 앉은뱅이 저울-전자식은 오차가 많아 치웠슴-로 달아보니 대충 2.5kg.

 

   구광. 또는 그루터기라고 부르는...........

 

   이것도 마무리 후에 세어보니, 60여개? 이것들은 다수확을 목표로 내년에 다시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순광 잔챙이들. 약 700g정도 나왔습니다.

이것을 종구로 사용하여 내년도 울금농사를 하게 됩니다.. 파종시기에 맞추어 유성장으로....ㅋㅋㅋ

 

  잔챙이 세덩이가 90g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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