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려서는 다슬기 잡으려면, 돌을 뒤집어가면서 잡아야 했습니다.
이것이 야행성이라, 낮에는 어두운 곳에 숨어 있었기때문이지요. 그런데 20년전에 직장따라 인천에서 금산에 내려와, 강에 놀러가서보니, 이놈들이,"나 잡아봐라"하면서 한낮에도 다슬기가 강바닦을 그냥 돌아다니더군요.
어제는 오전에 텃밭에, 두더지가 잡혔나 둘러보고 옆지기의 소원데로 심천면 금강(고당리-일성레미콘 인근)으로 다슬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이곳에도 5분거리에 금강이 있는데도요..심천유원지, 여러번 듣기는 하였으나, 직접가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마침, 일요일기도하지만 사람들이 강변에 많이도 놀러왔더군요.
이곳은 수심이 얕고, 물이 깨끗합니다. 그래, 다슬기잡는 도구(투명프라스틱)가 없이도 양파자루만 준비하셔도 가능합니다.
다슬기도 많습니다만, 다슬기와함께 조개도 많아,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욱,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수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4시30분경에 집으로 가기위해, 승용차있는곳으로 나와, 바라본 금강의 저녁모습입니다. 우리가 잡던곳은 사진의 오른쪽입니다. 차량에서 접근성도 좋아 별불편함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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