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텃밭의 농작물입니다.

  - 대학찰옥수수-

   연농2호입니다. 씨앗은 연농1호보다 크고, 얼룩이모양입니다. 육묘시기에는 잎의 폭이 1호보다 넓적하던데, 점점 커가면서, 1호와 별다른점은 모르겠습니다.

   작년의 재배일기를 참고하여 4월3일에 정식한 옥수수입니다. 금년 4월하순의 저온 현상으로 생장장해를 입어, 올해는 수술의 개화가

작년(5월26일)보다 5일정도는 늦어질것 같습니다. 목초액을 열심히 살포하였는데, 이제는 정상으로 자라는것 같습니다. 

 

-아피오스-

   호야천년초님께서 택배비까지 부담하시면서 나눔해주신 아피오스를 4/29에 100여알 파종하였는데. 26일만에 새싹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검색해보니, 개화시에 꽃이 장관이던데, 기대가 큽니다. 

-고추-

   옥천시장에서 15포기를 150원씩주고 사온것입니다. 4월23일에 정식하였는데, 만 한달이 되었군요. 방아다리아래의 곁순만 제거하였습니다.어느분은 맨밑의 떡잎을 남겨라. 또 다른분은 곁순, 잎 할것없이 깡그리 제거하라는데, 우선 곁순만 제거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첫번째 달린 고추를 제거하여야 겟습니다. 

-가지-

  역시 고추와 함께, 같은날 정식한 가지, 세포기를 심었습니다.. 포기당 300원씩 팔더군요. 작년에 5포기 심었다가 너무 많이 달려서 이웃에 나눔하기 바빳습니다. 그래 올해는, 가지재배는 대폭 구조조정을 한셈입니다.

 

-콜라비-

   주로 가을재배에  적합한 작물입니다.작년 봄재배시에는 6월초순에 잎뒷면에 청벌레가 일부 발견되기는 하였으나, 올봄에는 작년에 볼수없던 진딧물이 두포기서 보이네요. 자리공살충제를 2월경에, 작은감자님처럼, 만들어놓고는 미리 준비를 못한관계로, 작년에 배추에 살포하던 청벌레방제약을 전착제를 섞어서 목초액으로 살포하였습니다. 효과가 있을런지, 자주 살펴봐야겠네요. 진딧물 별것 아닌것 같지만, 초기에 확실히 방제를하여야 하드라구요.

 

 

-맷돌호박-

3년전, 처음으로 텃밭을 시작하면서 재배해오던 호박입니다. 구덩이에 쇠똥거름 듬북 넣고 세곳에 심었는데, 요즘 비가 3일간격으로 내리더니, 호박이 살판 났나봅니다. 

 

-빨간호박-

곧은터 나눔방에서 나눔받았는데, 빨간호박이라네요. 이것도 세곳에 심었습니다. 작년까지 재배해오던 단호박은 구조조정하면서 심지않았습니다. 

 

-작두콩-

4월18일 노지에 정식하자마자, 4월말에 대전지역을  급습한  저온현상으로 옥수수와함께 고생을 많이한 작두콩입니다. 이제 오이망을 향하여 "앞으로!!"입니다. ㅎㅎㅎㅎ

 

-검은땅콩-

종자보존용으로 12포기 4월23일에 노지에 심고는, 까치에게 주기싫어서, AL방충망으로 덮어서 키웠습니다. 무진장도, 검은땅콩도 비좁은 감옥에서 고생많았지요.

 

-아주까리 -

두종류를 심었는데, 사진의것은 곧은터님들에게서 나눔 받은것인데, 씨알이 크고, 얼룩이에 빗갈이 붉은 색을 띠고 있었습니다. 자라면서 보니, 일반 아주까리와 줄기의 색으로 확연히 구분이 되더군요.새잎을 데쳐서 요리해먹으면, 여자들에게는 피부미용에 좋고, 남정네들에게에는 정력에 조타는 일설이 있습니다.ㅋㅋㅋㅋ

 

 -더덕-

  4월21일에 1년생 야생더덕을 나눔받아, 종근으로 노지에 심었는데, 생명력이 대단하네요. 100% 생존하여, 오이망을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적오크라-

  4월23일 정식한 오크라입니다. 개화시에 꽃잎이 화려하여, 볼만하더군요. 작년에 처음 적오크라를 재배해보았는데, 올해는 청오크라도 함께심었습니다.육묘기에 진딧물이 발생하던데, 올해는 아직 진딧물이 보이지않습니다. 콜라비에 진딧물 방제하면서, 오크라도 예방차원에서 약제를 살포하였습니다.

 

 

-제비콩-  

처음 재배해보네요. 콩알이 제비새끼 주둥이처럼 생겼더군요. 욽타리콩이라고도 하는것 같습니다.

 

-동부콩-

  아무데서나 재배하기도 쉽고, 풋콩을 밥지을때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추석전후에 떡의 소로도 이용되기도 하지요.

 

-홍화채두-

  콩알의크기가 작두콩에 버금 갑니다. 이것도 올해, 처음 심어보았습니다.

 

   야콘은 사진에서 빠졌습니다.,그리고.울진나무꾼님의 율금은 아직 발아가 되지않아 소개를 생략합니다.

백여평되는 텃밭이 이처럼, 백화점식 영농입니다.  마음은 소품종, 집중화를 외치면서도 실천이 어렵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