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냔동안을 옆지기님이 애지중지 키우던 시계초.............
꽃모양이 시계숫자판처럼 특이하여, 옆지기는 부르기쉽게, 그냥 시계꽃라 불렀습니다.
그후로 우리집잎으로 지나가다, 마당 이꽃을 본 사람들마다, 한마디 던집니다.
"우와~~, 처음보는 꽃이네요. 이꽃이름이 뭐래요?"
그때마다, 우리옆지기는 시계꽃이라고 대답하고.....
그 이야기는 점점 입에서 입으로 널리 퍼지고 퍼져서,
멀리 경상도의 해조협까지 전해지고....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하늘바다님은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꽃이 개화했을때는 "시계꽃"이라는 이름이 어울리기는 한데,
꽃이 피기 이전에는?
이런 연유로 지금의 "시계초"라는 이름으로 불려졌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ㅋ
어제 하늘바다님의 시계초를 고마운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귀한 모종을 받고보니 하늘바다님의 정성을 알수있었습니다.
포장도 꼼꼼하게 신경써주시고,..............
방금 이웃집에서 캐온것 처럼 싱싱하였습니다.
박스도 넉넉한 공간에, 특히 뿌리부분에 건조를 방지하도록 포장이 완벽하여서, 온전한게 배달된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 무진장의 재주껏 덩쿨이 뻗기좋도록 섶을 만들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 아침의 시계초 모습입니다. 귀한 선물을 보내주신,
하늘바다님께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출처 : [우리강산푸르게가치있게]산삼복원삼씨앗나누기
글쓴이 : 무진장(이종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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