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방이 카폐지기님의 배려로 문을 열었습니다. 재주라고는 아무것도없는것이 무진장의 재주인데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나봅니다.
3년전에 우연히 무주의 하얀이농원을 방문하게되어 그후로 대학찰옥수수와 2년째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전에는 옥수수가 별로였으나 , 그와 반대로 옆지기는, 휴가철에 경북,강원도를 여행하다 길가에 옥수수파는곳을 절대로 그냥지나치지않습니다. 제가 옥수수를 먹기는 하지만, 즐겨하지않는 이유는 알갱이껍질이 잇사이에 끼어서는 대화를 하다보면, 느닷없이 튀어나와 맞은편 사람의 얼굴을 인정사정없이 강타를 합니다.ㅎㅎㅎㅎ
그러던 제가 대학찰옥수수를 알게되면서 옥수수를 즐겨먹게되었는데, 이 옥수수의 특징중 하나가 껍질이 얇아 잇사이에 끼이질 않터이다.
그래서 사먹기만 할것이 아니라 ,직접 내손으로 재배해보자고 결심한것이, 옥천의 선산의 텃밭을 가꾸게된 동기이지요. 사실 왕복하는 기름값 따지면 완전 꽝입니다요.
3월20일경에 포트에 파종-> 20여일후에 노지에 정식하여 그후 90일 전후에는
요런 작품을 감상하게됩니다.
그런데.... 점점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즈음이되면, 온갖 정성을 들여 재배한 옥수수에 뜻하지않은 불청객이 찾아와서는, 보라는듯이 발자욱을 선명하게 남기지요.
이광경을 목격한 무진장은 핏대를 올리며 방방뜁니다. 이넘들을............
머리좋기로 우리골목에서 소문난 무진장은 오정동시장으로 단걸음에 달려갑니다. 그리고 텃밭에 돌아와서는 흐믓해 하지요.
<야! 까치 새대가리 들아~~ 네놈들이 그래도 뎀빌테냐? ㅋㅋㅋㅋㅋ>
옥수수마다 양파자루를 씌운겁니다. 조류피해방지용으로 배,사과용은 제작되어 나오는데, 옥수수용은 구할수없어서 거금 100원씩을 주고 사다 �는데, 오늘에서 이런것을 발견합니다. 으음, 바로 이거야. 원가도싸고 작업 능률도 아주 cood이겠구만.....
내년에는 이방법으로 옥수수에 옷을 입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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