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21
작년에 처음으로 파종했던 도라지. 씨앗을 공짜라고 대충 대충뿌린 덕택에, 많이난곳, 아예 한포기도 나지않은곳등 완전초보티가 난다.
거기다가, 씨앗뿌리고 흙을 너무두텁게 덮어서인지 발아하는데, 2개월여를 걸렸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내려온다. 풀도많고 작은 땅의 효용성도 높일겸 도라지를 오늘 이식하기로 하였다.
뿌리가 상하지않도록 캐야 잔뿌리가 적은 상품의 도라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데, 이거해보니, 캐기가 여간 힌든게 아니다. 삽으로, 호미로 흙을 조심스레 파헤친다.
씨앗을 적당한 간격으로 파종한곳은 뿌리도 아주 실하다. 마치 산삼이라도 캐는듯 신기하고 재미있다. 큰뿌리는 반찬용으로 이용하고 중간크기의것을 이식하였다. 힘들긴하였으나 생각보다 잘자란것 같아서 기분이 배리배리 굿이다. 올가을에는 얼마 실한것이 생산될지 자못 기대해본다.
1) 이식하기위해 선별한 도라지뿌리
2) 반찬용으로 남겨온 도라지. 이미 새싹이 움트고 있었다.
3) 4/16 이식한지 한달정도 가까워지면서 새싹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2008. .4. 20. 옥천장에서 고추 50포기를 150원씩에 사다 심고서 도라지를 살펴봅니다.
5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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