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호박 범벅 해마다 밭 가장자리에 토종호박 몇포기를 재배합니다. 호박 잎을 쩌서 쌈장에 밥하고 먹으면 그 이상 호사스런것이 없지요. 풋호박은 된장 끓일떄 좋고 늙힌 호박은 얼지 않도록 저장하였다 요즘 같은 한겨울에 범벅으로 이용합니다. 몇해전부터 과실파리가 발생하여 늙힌 호박은 피하.. 전원생활을 꿈꾸며 2019.01.22
호박 씨앗 파종 호박은 서리 맞으면 그 순간 폭삭 익 습니다. 마나님, 그래도 노지에 심고 비닐로 멀칭하라는데 살살 달래서 하우스에 딸기바구니에 구멍내고 상토위에 토종호박 몇개 파종하였습니다. 제가봐서는 시기적으로 너무 일러 실패가 뻔한데 왜 똥고집을 부리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 전원생활을 꿈꾸며 2018.03.10
호박말랭이 만들기 예전에는 서리가 내리기 전후면 늙은 맷돌호박을 이용하여 호박말랭이를 만들었습니다. 마당의 빨랫줄에 꽈배기처럼 둘둘 말아 그 따싸로운 늧가을 햇살에 얼엇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말렷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국적으로 만연한 호박의 과실파리유충으로 그런 모습은 서서히 사.. 전원생활을 꿈꾸며 2017.09.28
호박범벅 오늘 내일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다고 하지요? 바람이 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엄청나게 잘된 다유들깨가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이라서요. 울타리에 심은 동부콩이 한창 영그는 때입니다. 산자락의 야생밤도 몇개 주웠습니다. 2주정도 숙성한 호박을 갈라봅니다. 속살이 황금색.. 전원생활을 꿈꾸며 2016.09.17
텃밭 일구는 재미에 푸욱 빠지다. 하양민들레, 이걸로 김치담그면 입맛 돋우는데 일등입니다요. 쪽파가 아닙니다.달래파(영양파)라고 하는데 향이진하여 양념장이나 부침개로도 그만입니다. 거을 김장에 쓴다고 조금 심었습니다. 월동할것은 10월에 파종합니다. 구태여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요. 요즈음, 아침저녁은 서늘.. 전원생활을 꿈꾸며 2014.09.29
이제 밭에가면 빈손으로 돌아오진 않네요. 퇴근하면서 마나님 모시고 밭으로 달렸습니다. 저는 도라지밭 한이랑남은 곳의 풀뽑기에 나서고 마나님은 여기저기 텃밭을 둘러봅니다. 이제 채소류의 수확물이 점점 늘어 나서 바구니에 챙기기 바쁩니다. 고추심기 직전에 퇴비를 하고 바로 심었더니 반은 가스장해로 고사. 결국은 다.. 전원생활을 꿈꾸며 201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