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이것도 산내음님께서 귀한 종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좌측이 우리가 재배해오던 검정땅콩이고 우측이 산내음님표 붉은땅콩입니다. 검정땅콩보다 크기에서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곧 비닐을 찢어 주어야겠지요. 개화기에는 칼슘제 공급이 필요합니다. 폭염에 가뭄이 계속되는 요즘입니다. 며칠전부터 꽃이 맺어 북주기를 하고 칼슘제를 두차례 살포 하였습니다.

아래는 검정땅콩 세이랑중 제일 먼저 파종한 곳입니다. 한포기를 시험적으로 캐보니 제법 주름이 잡혀 한이랑의 땅콩을 캤습니다. 올 여름은 비가 잦아 걱정하였는데 염려와 달리 싹 튼것도 없이 대풍입니다.서생원 가족이나 까치가 다녀간 흔적이 없어 다행입니다만 간혹 굼뱅이가 가..

장마에 땅콩잎이 너무 무성합니다. 이러면 열매가 제대로 달릴지 걱정입니다. 땅콩은 뿌리가 아니라 열매라네요.

땅콩수확하여 세척후 바로 하우스에 펼처 널었습니다. 어제 흔들어보니 달그락달그락 소리가 나기에 거두어 들였습니다. 대략 서말은 되겠네요. 하우스안에 임시선반에 널었더니 쥐새끼도 얼신 못하더군요.

몇해전입니다. 선산 동이면밭에 땅콩을 심었었지요. 그 후에 발아가되어 예쁘게 올라왔습니다. 다음날 가보니 누군가 쏙 뽑아냅니다. 뽑힌 땅콩모는 옆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후부터는 땅콩을 모를 키워 심었습니다. 어제 백양골에 40여알을 직파로 심었습니다. 5/20 다행히 새들의 피해를..

콩종류는 약간 가뭄 속에 잘자란다는데 습이많아 무성하니 제대로 영글지 걱정입니다. 비닐은 제끼고 그래도 칼슘제와 바닷물로 목욕합니다.

관리를 해주지 않아 풀속에 자란 땅콩. 열포기 심어 다섯포기 살아남았네요. 땅콩을 아주심기 이후부터 수확때 까지 까치인지 두더지인지가 남겨두질 않습니다. 그래서 종자나 하자고 ....

5월9일 정식

올해 지나친 장맛비로 검은땅콩의 수확이 많질 않았습니다. 껍질채 먹는 검은 땅콩은 단백질과 탄수화물, 칼슘 등이 검은 콩 보다 다섯 배 이상 풍부한데다 해독력 또한 뛰어나 간세포의 활성을 돕고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블랙 푸드 대표 식품으로 자리매김 할것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