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검정땅콩 세이랑중 제일 먼저 파종한 곳입니다.
한포기를 시험적으로 캐보니 제법 주름이 잡혀 한이랑의 땅콩을 캤습니다.
올 여름은 비가 잦아 걱정하였는데 염려와 달리 싹 튼것도 없이 대풍입니다.서생원 가족이나 까치가 다녀간 흔적이 없어 다행입니다만 간혹 굼뱅이가 가해한 흔적은 있습니다.
손질한 땅콩은 백양골의 용천 지하수로 흙을 깨끗히 세척합니다.
마지막으로 땅콩을 흔들었을때 달그락 소리가 날때까지 하우스에서 건조합니다.
아직 수확하지 않은 두이랑도 요만큼만 거둔다면 올해 땅콩은 대풍입니다.
남어지는 10여일 후에 거둘 생각입니다.
땅콩이 개화하고 자방이 맺기 시작하면 그전에는 흙을 삽으로 떠서 덮어 주었습니다만 몇해전부터 수확량에 차이가없어 지금은 그런 수고는 않습니다. 다만 멀칭 비닐은 찢어줍니다. 다유들깨도 우리는 몇해째 순치기를 하지 않습니다.
땅콩재배의 성패는 여러요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캴슘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의 짧은 경험을 참고나 하시라고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건조 나흘째 땅콩입니다. 이틀 더 말려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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