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난히도 기나긴 장마로 농사라고 전부 폭망인데
다행히 배추는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가을은 희한한 것이 벌레 피해가 없어요.
서리태 메주콩에 그 많던 노린제도 보이질 않고 배추에 당연한 것처럼 꼬이던 진딧물 달팽이 배추흰나비 피해가
없습니다. 이러다간 농약공장 문달을것 같습니다.
배추로 겉절이 한다고 두포기를 처음으로 뽑았습니다. 기대 이상입니다.
몇일 지나고 영국에서 코로나 면역에 좋다고 발표했다면서 백김치 한다고 다시 두 포기를 뽑습니다.
김장하려면 아직도 2주정도 지나야 하는데 3kg 넘으면 별로라는데 걱정입니다.
배추 품종은 불암프러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