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를 벤다고 모처럼 텃밭에 서둘러 도착을 하였는데 바람도 시원하여 서늘하기까지 합니다.
백장군이 다수성 참깨라는 것만 알고 심었는데 숙기가 토종에 비하여 2주이상 늦습니다.
꽃이 피고 송아리가 맺히면서 20~22마디에서 순을 쳐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원줄기가 더러 2미터 가까이 되기도 합니다.
백장군의 특징은 깨송아리가 밑에서 3번째 위로는 한마디에 6개가 달리는데 더러 8개가 달리기도 하네요.
이깨가 외대깨라는데 원줄기의 굵기가 이름처럼 장골입니다. 곁가지 벌음도 양호하여 원줄기보단 못하여도 그런데로
송아리가 맺히더군요.
깨알갱이는 황금깨와 달리 순백으로 조금 더 큰듯하고 통통한 모양새입니다.
오늘 수확한 양이 얼마 않되어 하우스의 시렁에 거꾸로 매달아 놓았습니다.
일주일정도 후에 늦게 파종한 참깨를 거둘 생각입니다.
작년엔 같은 면적에서 황금깨를 8.3kg 거두었는데 올해는 얼마나 거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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